손가락 크기의 휴대장치를 이용해 지문·얼굴·목소리 등 생체정보만으로 본인임을 확인하는 복합생체인증시스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생체인식업체인 니트젠·시큐아이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상용화될 경우 은행의 무인점포와 신분증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들이 휴대형 인증장치인 USB토큰을 통해 신원확인이 되는지 시연해보고 있다.
<대전=이상학기자 lees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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