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을 발표한 옥션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많다. 특히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옥션의 실적 모멘텀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예상도 늘고 있다.
옥션은 지난 3분기 92억4000만원의 매출에 12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서비스 제공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 규모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24억3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주 수익원이 되는 경매성사금액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박종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경매성사금액(GMS)은 1096억원으로 2분기대비 9.7% 증가했고 3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옥션의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2분기 비실명 회원 정리에 따라 감소했던 회원수가 3분기에만 40만명 증가하는 등 긍정적 시그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권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옥션이 중소 및 개인 상인에 대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연말 특수가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101억원과 2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개선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23일 이례적으로 옥션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옥션은 최근 시장대비 20% 이상 상승하는 등 주가가 실적개선과 향후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입자의 80%를 차지하는 20, 30대의 구매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발표 후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는 옥션에 대해 2만6050∼3만5500원에서 6개월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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