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동부정보기술, 자티전자 등 배당을 예고한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동부정보기술은 상한가까지 오른 4860원, 자티전자는 8% 상승한 1190원으로 마감됐다. 로지트코퍼레이션도 8% 오른 1620원을 기록했다. 동부정보기술은 이날 예년 수준인 액면가(500원)대비 20%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티전자는 올해말 결산 이후 20∼30%의 배당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지트코퍼레이션은 올 3분기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돼 올해말 최소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당 예정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저금리 하에서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종목이 배당을 예고할 수 있는 이유가 실적 호전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자티전자, 동부정보기술, 로지트코퍼레이션은 전분기대비 호전된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다만 배당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한정돼 있는 데다 전체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률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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