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평*****
* 심사위원장 : 황종선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일반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인 바이보이스는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사람이 발성한 대로 타이핑하고 문법적인 오류를 고쳐나갈 수 있는 딕테이션 기술을 접목시킨 한글 받아쓰기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자판입력이 가능한 모든 윈도 응용프로그램에서 음성에 의한 문서작성 및 편집이 가능하며, 분당 평균 700타 이상의 빠른속도의 입력이 가능하다. 문서 작성시 여러 단계의 편집작업을 음성명령 한번으로 대체함으로써 사용자가 간편하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균 92% 정도의 높은 음성인식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발음, 발성의 특징을 배우는 ‘사용자 음성등록’, 사용자의 문장스타일을 배우는 ‘정확도 향상기’, 신조어 등의 미등록어를 배우는 ‘단어추가 및 학습’, 자주 틀리는 단어의 발음을 배우는 ‘교정’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 대한 학습능력이 뛰어나 사용하면 할수록 인식률이 높아진다.
또한 기존의 단어인식 수준의 음성인식 기술단계를 탈피해 문법적 요소를 분석하고 언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문장인식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001년도에는 단일제품으로 3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에는 수출 3억원을 포함해 7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향후 2005년까지 수출 12억원을 포함하여 약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DVE-스테이션V1.0은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동영상이나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비디오를 PC에서 직접 편집 및 저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기존 고가위주의 전문가 제품과는 달리 가격대가 저렴하며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담고 있어 영상편집을 처음해 보는 사용자도 쉽게 자신의 창작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편집한 영상을 테이프에 녹화해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파일로 변환하여 인터넷에 올리거나 e메일로 보낼 수 있으며 CD 또는 DVD로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고가의 DV압축카드 대신 저렴한 IEEE1394카드를 갖춘 PC라면 어떤 기종에서도 DV를 편집할 수 있다. 소니와 삼성 등 대부분의 디지털 캠코더와도 호환이 가능하고 디지털 캠코더의 표준인 DV포맷의 영상압축을 채택해 뛰어난 화질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초중급 사용자를 타깃으로 보급형 시장선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주요 소프트웨어 쇼핑몰 및 LG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만의 보드생산업체와 번들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며 올 한해 1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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