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세계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대로 ‘투자 외교’에 발벗고 나섰다.
신 장관은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방한 중인 필립스그룹 제라르드 클라이스터리 회장을 만나 TFT LCD·디스플레이·자동차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규모로 한국에 투자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디지털 가전제품 분야를 중심으로 필립스와 우리 기업간 투자 확대, 기술제휴 등 상호 윈윈전략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한다.
신 장관은 클라이스터리 필립스 회장에 이어 이달 중 방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올랜도 아얄라 수석부회장(21일), HP의 칼리 피오리나 회장(31일) 등과도 연쇄적으로 만나 우리나라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대한투자 확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에는 독일에서 개최 예정인 대규모 ‘한국경제설명회’에 참석, BMW·바스프·알리안츠 등 주요 다국적기업의 CEO들을 만나 대한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에도 투자은행, 컨설팅·회계법인 임원진, 해외 기관투자가 등을 상대로 한국 경제 및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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