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테크놀러지(대표 박상규 http://www.rextech.co.kr)는 최근 대만 그래픽카드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ATI·엔비디아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렉스’라는 자사 브랜드로 출시하는 등 그래픽카드 사업을 크게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타이안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그래픽카드 유통에 본격 참여한 렉스테크놀러지는 이번 자사 브랜드 제품 출시로 보급형과 고급형 제품군으로 품목을 다양화하게 됐다.
렉스테크놀러지는 대만 슈퍼그레이스로부터 ATI 칩세트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받아 ‘렉스9000’ ‘렉스9000 프로’ 등을 내놓았으며 이노비젼코리아로부터는 엔비디아 계열의 지포스 MX400 등 보급형 제품군을 공급받아 출시했다.
이 회사는 기존 타이안 제품군은 고가형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렉스’ 브랜드로 출시하는 그래픽카드는 보급형 위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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