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술과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기술 중 어떤 것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일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음성기술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내놓은 음성기술 전문업체 보이스웨어와 보이스텍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두 업체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기술대전’에 부스를 마련하고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시연회 등을 개최, 제품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용 패키지의 우열을 가려볼 계획이다.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의 ‘매직잉글리쉬 플러스’는 한글이나 영어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다. 개인이 PC에서 각종 문서나 인터넷의 각종 텍스트·신문·소설·성경 등을 음성합성으로 변환해 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올해 7월에 출시된 매직잉글리쉬는 현재까지 1200카피가 판매됐다. 보이스웨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매직잉글리쉬 체험장 운영과 함께 3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이스텍(대표 강수웅 http://www.Byvoice.co.kr)의 ‘바이보이스’는 말을 하면 글로 써지는 딕테이션(dictation) 소프트웨어로 음성으로 문서 작성 및 편집이 가능한 제품이다. 보이스텍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최근 내놓은 ‘바이보이스 2.0’은 타이핑 속도가 분당 최고 1000타 이상까지 가능하며 음성으로 웹서핑도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1.0버전이 처음 출시된 바이보이스는 지금까지 8000카피가 판매된 대표적인 일반소비자형 음성기술 패키지다. 보이스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음성과 실제 타자 중 어떤 것이 빠른지를 가리는 타자경연대회를 비롯해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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