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들이 올해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에게 문화공약을 공개적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17개 문화예술단체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예산 확충 및 문화정책 강화를 골자로 한 16대 문화공약을 내놓았다.
문화예술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부총리제 신설 △문화예산 3% 확충 △문화관광부 및 공공문화기반시설의 개혁 △문화산업 유통망 합리화 등 문화·예술분야의 육성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문화인프라 확대를 위해 도서관·미디어센터 등 문화공공영역을 확대하고 스크린쿼터제 철폐 등의 내용을 담은 WTO 문화부문 양허요구안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