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1위 업체인 대교(회장 송자 http://www.daekyo.co.kr)가 올해 3월 잠정 보류했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는 8일 “ERP도입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아직 없으나 내부적으로 ERP의 필요성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며 “변화관리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조만간 ERP도입에 관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는 올해 3월 ERP도입을 결정한 뒤 1차 업체 선정(3개 컨소시엄)까지 마쳤으나 내부적으로 추진하던 변화관리 프로젝트와의 충돌 우려로 잠정 보류한 바 있다.
대교측은 “변화관리도 중요하지만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ERP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경영진에 ERP도입 재추진에 관한 보고를 마치고 2003년도 관련 예산도 이미 책정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에 ERP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올해 1차로 3월에 선정한 3개 컨소시엄만을 대상으로 2단계 선정작업을 벌일 것인지,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지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