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보면 큰 사이렌소리와 함께 막무가내로 이동하는 응급차나 견인차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특수차량들은 긴급한 사고를 해결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빠른 이동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나 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 또는 인적이 많은 곳 등 속도를 줄여야 하는 곳에서도 이들 차량은 신호등을 무시하거나 역주행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은 보기에도 아찔할 뿐만 아니라 제2, 제3의 사고를 불러일으킬 소지도 다분히 있다고 본다.
또 일부 특수차 운전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선을 내주거나 속도를 줄여주는 등 나름대로 협조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큰 경적소리를 내며 운전자들에게 불안함을 주기도 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이같은 경우가 빈발하면서 응급차나 견인차들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차 주변의 급작스러운 움직임이나 경적소리는 안전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이다. 위급한 사고처리에 고생하는 특수차량의 수고는 감사하지만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서 기본적인 교통법규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노지호 충남 아산시 둔포리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사설] AIDC특별법, 시행령 보강 필수다
-
2
[사설] 모두의창업, 숫자채우기로 가선 안된다
-
3
[ET단상] AI시대, 생각과 의심의 힘
-
4
[人사이트]우남제 시드텍 총감, “양산 뒤처진 韓, AI 글라스 주도권 中에 내줄 수도”
-
5
[데스크가 만났습니다]이희수 제주은행장 “2030년 여신 10조…전국구 디지털은행 도약”
-
6
[ET톡] 가상자산 과세 3개월 앞...기준 마련 시급
-
7
[조현래의 콘텐츠 脈] 〈18〉2026 아시안게임, 한국 e스포츠의 위상
-
8
[기고] AX시대의 아이러니? 지식관리KMS
-
9
[테크 차이나] 가격전쟁 멈추는 국가…中 왜 '출혈경쟁' 산업정책으로 다루나
-
10
[ET시론] 환경영향평가, 규제가 아닌 기술로 돌아가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