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넷링스(대표 이기봉)는 최근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멀티기능형 VDSL장비(모델명 NL-2048MS)를 개발, 생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오토 어댑테이션 지원기능을 채용, 노이즈간섭으로 회선연결이 끊어진 경우에도 자동으로 회선연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전원을 2중화해 정전 또는 전원고장 시에도 백업이 가능하다.
1.5km 내에서 상하향 대칭으로 13.5Mbps의 속도지원이 가능하며 비대칭으로는 상향 8Mbps, 하향 22M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IP공유기 감지기능을 갖고 있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이 IP공유기를 이용해 초고속인터넷에 편법으로 접속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넷링스는 이달부터 이번에 개발된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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