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피아-B2B e마켓플레이스 e-pia.net
일렉트로피아(대표 이충화)는 국내에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의 개념이 정립되기 전인 지난 98년 국내 4대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LGCNS·대우정보시스템·현대정보기술의 공동출자를 통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B2B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산자부가 주관하는 B2B 시범사업 1차업종에 선정돼 현재까지 약 2년 동안 시범사업을 수행해왔다. 이에 의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전자부품 B2B e마켓플레이스(http://www.e-pia.net)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자전에 출품된 e피아넷(e-pia.net)은 국내 전자업계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된 사이트로 온라인 공동구매, 온라인 경매, 직거래를 위한 오픈마켓(open market)을 운영하고 있다. 매물정보·구매정보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회원대상의 문자서비스도 예정하고 있다.
특히 국제 표준분류체계에 의한 국내 최대의 전자부품 및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부품구매자에게 한국 전자부품의 종합소싱창구 역할도 수행중이다. 국내 구매자들을 위해서는 해외 부품제조사 및 그들의 국내 에이전트와 딜러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이 사이트를 통해 80여만개 부품의 정보와 400여개의 국내 부품제조사 정보가 서비스된다. 올해는 이 DB를 3D 이미지를 포함한 종합 전자 카탈로그 시스템으로 만들어 일본 부품정보와 연계시키고, 내년에는 중국·대만을 연결하는 아시아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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