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북한과의 정보기술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최근 북한의 ‘조선 정보기술산업 총회사’에 중국 선양이나 다롄에 IT 합작법인을 공동으로 설립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고 조선 정보기술산업 총회사는 북한의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대신 일정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합작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200만달러, 300만달러 등 여러가지 방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 건은 현재는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북한에 전달한 것이고 현재 북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진행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측의 답변이 오면 빠르면 10월말 또는 11월초가 돼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정보기술산업 총회사는 북한이 IT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당 직할기구로 정보통신 정책에 깊숙히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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