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주유소에 최첨단 양방향 위성통신시스템이 도입된다.
SK(대표 황두열)는 25일 서울 서초구 SK 반포주유소에서 KT와 ‘SK주유소 위성통신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3700여개 SK주유소 및 충전소에 위성을 통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방향 위성통신은 위성을 통해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개인사용자나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번 위성통신시스템 도입으로 SK주유소에서는 신용카드 결제, 엔크린보너스카드 조회업무는 물론 SK 인트라넷 및 초고속 인터넷 이용 등이 위성통신망을 통해 진행된다. 이는 ADSL과 같은 유선 고속통신망대신 위성통신에 기반을 둔 최첨단 양방향 통신시스템을 구현하는 첫번째 사례라고 SK측은 설명했다.
SK 김세광 석유영업본부장은 “이번 주유소의 위성통신시스템 도입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환경에서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이번 위성통신시스템 도입으로 유류주문·공동구매 등을 위한 주유소 전용사이트(http://www.skemarket.com)가 활성화되고, 업무처리 속도 등이 개선돼 주유소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OK마트, 스피드메이트, 화물운송정보 서비스인 네트럭 등의 사업 접목을 통한 사업다각화도 전망하고 있다.
실례로 SK㈜는 내년 말까지 주유소에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도로교통정보, 지리정보 및 구인·구직정보 등 각종 생활서비스와 고객편의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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