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휴대폰 전문업체인 팬택&큐리텔이 GSM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 http://www.curitel.com)은 25일 GSM 단말기 2종(모델명 GX-100C, GX-108C)을 중국의 캐피텔사와 시이시텔레콤에 각 30만대씩, 총 60만대를 공급하며 25일에 1차분 5000대가 선적된다고 밝혔다.
팬택&큐리텔이 이번에 수출하는 두 모델은 이 회사가 출시한 첫 GSM단말기로 GSM시장의 본격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GX-100C, GX-108C는 70g대 초경량의 듀얼폴더형으로 16화음과 무선인터넷 기능을 탑재했다. GX-108C의 초슬림 디자인은 지난 2월부터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30만대 이상 공급되고 있는 CDMA 단말기 SC-9988과 같은 디자인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에 따라 동일한 디자인이 채택됐다.
송문섭 팬택&큐리텔 사장은 “GSM 진출 준비 1년 만에 수출 선적까지 가능한 것은 그동안 CDMA를 통해 쌓아왔던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이 GSM분야에서도 인정받은 성과”라며 중국의 중고가 GSM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CDMA와 함께 안정적이고 중요한 수익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큐리텔은 중국에 첫 선적을 시작으로 GSM분야에 대한 투자와 매출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03년 초에는 컬러휴대폰과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단말기를 선보이고 내년 2분기에는 카메라를 탑재한 GSM단말기 등 10여종의 GSM단말기를 선보이고 미주·유럽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팬택&큐리텔이 첫 출시하는 GSM단말기 GX-100C와 GX-10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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