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최근 조변석개하는 본사의 영업정책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용산전자상가의 한 이통사의 경우 이달에만 10여회에 달하는 추가 영업 정책을 발표해 마케팅과 판촉 전략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신규 가입자 유치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통사들이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 용산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대리점들이 쉽게 바뀌는 본사의 정책으로 판매에 혼선을 빚고 있다”며 “유통시장을 흔들어 놓는 일회성 정책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테크노마트의 구분 소유주들로 구성된 관리단이 위상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관리단은 25일 열린 제18차 관리단 대표위원회 회의에서 단체의 존립 근간인 관리단 규약을 정면으로 부인하거나, 공동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 규약에 정한 의무를 현저히 위반해 공동생활의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테크노마트는 특히 ‘집합 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을 들어 규약에 정한 의무를 현저히 위반하는 매장은 소유주들의 서면 결의를 거쳐 매장 자체를 경매에 올리는 방법까지도 강구키로 했다.
<유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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