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670선대로 주저앉았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추석 연휴 직전 거래일보다 무려 24.69포인트(3.51%) 급락한 679.43으로 마감됐다.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종가 기준 7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연중최저치인 지난달 6일의 673.78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코스닥지수도 1.85포인트(3.45%) 하락한 51.83으로 지난 16일 53.45을 기록한 이후 거래일수 기준 나흘만에 연중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거래대금도 4700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코스닥시장은 매매 주체마저 실종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장세를 지지해 줄 만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추석 연휴기간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 98년 10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해 국내 정보기술(IT)주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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