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0여 유명 최고경영자(CEO)들이 ‘아시아의 진주’라 불리는 홍콩에 몰려든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 경제지 포브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CEO 콘퍼런스’에는 세계적 톱 경영자들이 모여 ‘비즈니스 청사진을 재평가한다’는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IT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올해 초의 전망이 물거품으로 끝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IT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미증유의 9·11 테러 이후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보안 문제와 세계 경제의 빈부격차, 그리고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위상이 치솟고 있는 중국이 신기술로 무장해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서도 언급될 예정이다.
둥젠화 홍콩특별자치구 행정수반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홍콩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허브(중심지)”임을 강조할 계획이며 전세계 은행 최고 이코노미스트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급변하는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