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성화 봉송 릴레이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영광을 드립니다.’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타이틀스폰서인 삼성전자는 성화봉송에 다양한 사람들을 참여시킨다.
28일 해운대 구간에서는 이 회사 윤종용 부회장이 차이나유니콤 고위인사와 함께 성화를 들고 뛴다. 당초 차이나유니콤 회장이 함께 할 계획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부회장급이 나설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귀띔.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역도 금메달리스트와 삼성전자 홍콩법인의 현지직원 등이 성화봉송에 참가하는 스포츠마케팅도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 홍콩지사 임원인 스티븐 유, 중국팬에 친숙한 탤런트 이나영, 월드컵대표팀 골키퍼인 이운재 선수와 삼성 애니콜 광고로 친속한 인기영화배우 안성기 등 유명 연예인, 스포츠맨까지 총출동하는 화려한 성화봉송 마케팅도 이번 대회의 근사한 볼거리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성화봉송과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결합해 월드컵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한국의 간판 전자·IT로서의 모습을 한껏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국외국어대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각국 선수단의 ‘서포터스’도 구성, 각 나라와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파워 아시아 프로모션’도 펼친다.
◆첨단IT서비스 체험의 기회
‘첨단 IT서비스, 직접 사용해 보세요.’
이번 아시안게임 행사의 유무선 부문 파트너인 KT와 SK텔레콤은 텔레콤센터를 개설,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직접 무선랜, 홈오토메이션, 고화질TV, IMT 2000 등을 시연해 보는 체험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각국 행정수반, 언론인, 기업CEO 등에게 세계 최고의 무선통신기술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던 양대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가 이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간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IT기술력을 소개하면서 이를 아시아권 IT마케팅의 최대 전환점으로 살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미디어 관계자, 선수단, 조직위 관계자 등 이번 대회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이른바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첨단 IT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한다. 아시안게임시 방문하는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IT 후발국인 점을 감안, 이들에 첨단기술의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들 잠재고객의 마음 빼앗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통해 각국 선수단과 임원 응원단 기술진 등이 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기장면을 이동전화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 이들이 직접 IT를 보고 느끼고 호흡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측은 “차세대 통신서비스 시연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이를 영업효과로 이어간다”는 게 이번 마케팅 행사 기획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