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들이 신기술 및 벤처 창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호진흥협회(회장 김영문 http://www.sohokorea.org)는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02년 소자본 신산업 창업박람회 참가자 402명을 대상으로 창업성향조사(복수응답)을 벌인 결과 한때 붐을 이뤘던 신기술·벤처창업에 대한 관심이 10%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외식이 40.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했으며 다음으로 인터넷 21.5%, 소호 20.3%, 유통업 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부문에서 창업자금대출 및 은행융자가 73.1%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예금 및 적금이 59%로 타인 자본에 상당히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의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3000만∼5000만원이 전체의 34.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1000만∼3000만원이 25.1%, 5000만∼1억원이 18.2%, 1000만원 이하가 11.3% 순이었다.
또 창업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점으로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지식 부족이 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창업 아이템 선정 40.3%, 창업관련 정보 32.8%, 점포입지 선정 31.8%, 자금조달 20%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