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주년특집>CEO 내년 경기전망-설문조사 참여기업 분포

 이번 설문조사에는 정보통신, 인터넷, 가전, 반도체 및 부품, 산업전자, 컴퓨터(하드웨어), 소프트웨어·시스템통합(SI)·게임·영상,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202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관련 기업이 26.7%인 54개사로 가장 많이 참여했고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통신과 SI·게임·영상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각각 37개사씩 참여, 18.3%로 공동 2위의 참여도를 보였다. 또 산업전자와 가전업체가 각각 14.4%인 29개사와 12.9%인 26개사가 참여했으며 컴퓨터는 5.9%인 12개사, 유통업체는 3.5%인 7개사가 참여했다.

 설문참여 업체의 규모는 종업원 400명 이상의 대기업에서부터 50인 이하의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우선 401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27.4%인 5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1∼401명인 업체가 22.9%인 46개사, 101∼200명인 업체가 26.1인 53개사, 50∼100명인 업체가 17.0%인 34개사, 50명 이하인 업체도 6.5%인 13개사였다.

 창립연도별로는 90년대 이후 설립된 업체가 36.6%인 74개사로 가장 많았고 80년대 설립된 업체는 32.7%인 66개사였으며 79년 이전에 설립된 업체도 30.7%인 62개사로 고루 분포했다.

 참여업체들의 연간 매출실적을 보면 내수기업의 경우 2001년도 평균 6916억9000만원에서 올해는 6430억5000만원으로 다소 줄어든 반면 내년 목표는 6791억5000만원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기업의 경우 2001년도 평균 716억원에서 올해는 957억원으로 높아졌으며 내년에도 1134억80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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