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벤처투자펀드 결성이 올들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결성된 벤처펀드는 단 2개로 액수는 총 170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월별 결성액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펀드결성액이 가장 많은 지난 4월 1500억원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 불과한 규모다.
펀드결성업체는 신기술금융회사인 기보캐피탈이 각각 90억원과 8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결성했으며, 창업투자회사를 통한 펀드 결성은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달까지 벤처펀드결성액 누계는 총 51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65억원보다 1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시장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8월이 투자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중기청 기금 출자가 다시 이뤄지는 이달 중순부터 10월 사이에는 투자재원 결성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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