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인쇄회로기판(PCB) 수거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폐기물 반입 금지 조치로 스크랩 등 폐 PCB의 대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시장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리소스(대표 송석호)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재활용처리 설비를 갖추고 지난달부터 월 550톤 가량의 폐 PCB 물량을 수출했다. 이 회사는 현지 처리시설 용량이 연간 5000톤 규모에 불과함에 따라 설비증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송석호 사장은 “폐 PCB를 중국에 수출하던 7∼8개 업체 중 상당수가 사업 포기를 선언한 상태”라며“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동남아시아·인도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햇다.
한편 우리나라보다 3배 정도 스크랩 등 폐 PCB의 배출이 많은 대만도 중국 정부의 금수 조치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등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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