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품기능 및 가격경쟁 위주로 진행돼 왔던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출력 및 카메라 용도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싸움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필름, 한국코닥, 삼성테크윈 등은 포토프린터, 외장형 배터리팩 등의 액세서리 제품출시를 서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사진인화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후지필름(대표 김영재 http://www.fujifilm.co.kr)은 우선 올 하반기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보급형 프린터(모델명 CX-400)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안으로 전국에 200대를 추가로 공급하고 인터넷 네크워크를 활용한 집·배송체계를 정비해 카메라 사용자들이 집 근처에서 인화된 사진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코닥(대표 강동성 http://www.kodak.co.kr)도 오는 24일 프레스콘퍼런스를 갖고 디지털이미징 원천기술과 특허를 응용한 디지털프린팅 소프트웨어인 ‘이지세어Ⅱ’를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kr) 역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지난달 수중하우징을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에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 영상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를 출시한다.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의 경우 스마트미디어카드, 메모리스틱 등 디지털카메라 저장매체를 직접 프린터에 장착해 PC 없이도 찍은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제품(모델명 포토스마트7750, 포토스마트130)을 선보이며 디지털 이미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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