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의 추석상품 배송전쟁이 시작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할인점을 비롯해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유통업체까지 모두 가세해 추석상품 배송료 인하 및 배송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으며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까지 속속 일선에 투입하는 등 치열한 배송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LG25(http://www.LG25.co.kr)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970개 LG25 매장에서 구입한 추석선물을 현 택배가격의 60% 수준인 2000원에 전국으로 배송(제주·도서지역 별도비용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1만원 미만의 상품까지 전국에 걸쳐 2000원에 배송하는 것은 유통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은 휴대폰을 이용한 배송정보 제공, 후레시 정육 맞춤배송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여성 배송인력 확대 등을 통해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추석기간 3500여명의 별도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특히 이병규 사장까지 직접 나서 설날 선물을 배달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 홈플러스(http://www.homeplus.co.kr)는 단체 주문 또는 배달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별도의 상담데스크를 5일부터 운영하며 추석선물 정보와 배달일자, 선물받는 대상, 인원규모에 따른 맞춤 배송이 가능하도록 상담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외 롯데닷컴, e현대,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은 발빠른 상품 예약판매로 선물 수요를 미리 잡아나가며 동시에 ‘임직원 배송단’ ‘추석상품 전담 배송팀’ 등 별도의 배송조직 운영으로 상품 배송에도 차질이 없도로 해나가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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