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홍성균)가 연말까지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정보화 기반을 대폭 정비한다.
신한카드는 기본적인 주 정보시스템 확충과 콜센터 및 고객관계관리(CRM) 등 대고객서비스 기반 정비에 IT역량을 집중 투입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서비스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현재 신용카드 고객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을 신한은행으로부터 인수, 자체시스템 완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연말까지 350만 회원, 내년까지는 500만 회원을 각각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 정보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CRM의 조기 도입에 역점을 두고 조만간 컨설팅 전문업체를 선정한 뒤, 연말까지 기초 수준의 데이터웨어하우스도 구현키로 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제반 CRM 환경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또 신한금융지주회사 자회사간 고객 정보공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 계열사의 CRM 시스템 통합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이와 함께 회원 및 가맹점 증가에 따라 대고객민원을 신속, 처리하기 위한 콜센터 증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200명 규모의 콜센터를 오는 11월 말까지는 500명 수준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6월 4일 분사 이후 연말까지 총 100억원의 IT관련 예산을 책정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해 완벽한 전산환경을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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