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정보기술(IT)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7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3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실적(확정)’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4% 늘어난 136억달러, 수입은 16.5% 증가한 129억5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함에 따라 6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하반기 계절적 특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61.2% 증가한 1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컴퓨터(11억10000만달러, 36.2%), 무선통신기기(9억8000만달러, 44.9%),가전(8억7000만달러, 12.4%), 자동차(11억1000만달러, 8.7%)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반도체(91.5%), 전자부품(79.7%), 무선통신기기(6.5%) 등 주력품목의 호조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7억2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중국(20억1000만달러, 31.4%), EU(17억30000만달러, 13.9%), 아세안(16억달러,24.4%), 일본(14억7000억달러, 21.8%), 중남미(6억9000만달러, 21.0%), 중동(6억2000만달러, 13.3%)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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