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8일 연속 상승하며 60선을 돌파했다.
22일 코스닥시장은 0.47포인트(0.78%) 오른 60.0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이 6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7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과 2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8일 연속 상승이라는 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6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 있는 64에 근접하는 오름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거래소는 장중 한때 752.19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및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을 줄여 결국 전날보다 0.63포인트(0.08%) 오른 745.75에 마감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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