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기업이 일본에 초음파 모터용 컨트롤러를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수출하게 됐다.
피에조테크놀리지(대표 윤성일 http://www.piezo-tech.com)는 최근 일본 테크노핸드와 초음파 모터용 컨트롤러<사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우선 40여개의 제품을 제공한 뒤 앞으로 최소 1000개 이상의 초음파 모터용 컨트롤러를 수출하게 되며, 수출되는 물량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제품에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컨트롤러는 미크론(1㎛은 100만분의 1m)급의 정밀제어가 가능, 초음파 모터와 관련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의 최소분해능력은 1000펄스짜리 인코더를 장착할 경우 4000PPR 정도의 정밀도를 자랑하며, 속도 및 위치는 PC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의 또다른 업체와도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다.
윤성일 사장은 “초음파 모터를 비롯한 관련 장비는 일본에서조차 차세대 모터산업으로 구분될 만큼 첨단산업이어서 공급수량보다는 수출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초음파 모터도 함께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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