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D램 제조업체들이 더블데이터레이트(DDR)를 중심으로 고정거래가격을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진행중인 대형 브랜드PC업체들과의 고정거래가격 협상에서 8월 하순분 DDR 256MB SD램의 공급가격을 5% 가량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상순 공급분 DDR 256MB 모듈 공급가격은 개당 6.6∼6.8달러 수준으로, 상순에 이어 이번에 추가 인상에 성공할 경우 7달러선을 넘어서게 된다.
반면 그동안 PC시장에서 주력 메모리로 채택된 SD램의 고정거래가격은 수요감소 여파로 보합세에 머무를 전망이다.
이처럼 기존 SD램에 비해 DDR SD램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PC 성능이 고급화되며 종전 SD램의 수요를 DDR SD램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데다 PC 제조업체들도 크리스마스 및 겨울방학 특수에 대비해 DDR SD램 선취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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