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오는 2015년까지의 ‘제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17일 최종 확정·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지난 2000년 12월 전기사업법 개정 이후 처음 수립되는 계획으로 과거와 달리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른 다양한 전기사업자의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수급안정을 도모하는 체제로 성격이 바뀌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향후 전력소비량은 2001년 2557억㎾h에서 연평균 3.3% 증가해 2015년에는 3920㎾h까지 되고, 최대 전력수요는 2001년 4313만㎾에서 연평균 3.4% 증가해 2015년에는 6775만㎾까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장기전력수요는 향후 2015년까지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4.9% 증가하는 것을 비롯해 광공업 비중이 2001년 34.04%에서 2015년 28.50%로 하락하는 반면 서비스업 비중은 60.8%에서 69.3%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전제로 전력거래소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전망한 것이다.
또 민간 및 발전사업자의 계획대로 발전소 건설이 추진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전력수급 안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전력수급 및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의 여건변화에 따라 2년마다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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