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가 잉크젯프린터·스캐너 등 디지털 이미징 제품군을 대거 교체하고 이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IPG)은 잉크젯프린터 신제품 8종을 발표하며 이달 중으로 스캐너, 잉크젯 방식 디지털복합기, 디지털카메라 등 신제품 13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업계 최초로 4800×1200dpi 해상도를 지원하는 잉크젯 프린터 6종을 선보였으며 HP 프린터로는 처음으로 6색 잉크(모델명 데스크젯5550, 포토스마트7150)와 7색 잉크(모델명 포토스마트7550)를 사용했다.
스마트미디어카드, 메모리스틱 등 디지털카메라의 저장매체를 직접 프린터에 장착해 PC 없이도 출력할 수 있는 제품(모델명 포토스마트7750, 포토스마트130)도 선보였다.
‘포토스마트7150’은 HP 디지털카메라와 USB 포트로 연결해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4×6인치 사이즈 출력 전용인 ‘포토스마트130’은 폭·높이·깊이가 225×125×201.6㎜며 무게 1.33㎏으로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다.
한국HP의 IPG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총 50여가지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품질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정책을 펼쳐 디지털이미징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HP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부산·대구 등에서 판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한국HP가 선보이는 휴대형 잉크젯 프린터 ‘HP 포토스마트130’과 독특한 디자인의 프린터 ‘HP 데스크젯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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