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국내 보험 관련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이달 중 원격지 재해복구센터(백업센터) 구축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험개발원(원장 임재영 http://www.kidi.or.kr)은 지난 14일 재해복구센터 구축사업의 제안서를 제출한 SKC&C·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 삼성SDS, LGCNS 등을 대상으로 기술·가격을 심사한 결과 삼성SDS를 사업자로 내정했다. 보험개발원은 이르면 이번주 중 삼성SDS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달부터 경기도 이천 부설 연구소 부지에서 재해복구센터 신축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재해복구센터는 재해발생시 대외 정보망서비스 업무에 1, 2시간 이내 복구가 가능한 이중화(mirror)사이트 방식의 백업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한 보험개발원은 이번에 신축하는 재해복구센터에 중소 보험회사들의 백업센터를 유치키로 하고 협의중이다.
이와 관련, 보험개발원은 최근 동양화재·신동아화재·대한화재·그린화재·쌍용화재·제일화재 등에 재해복구서비스 내용 및 사용료를 담은 문서를 전달했으며 이달 말까지 회신을 받기로 했다.
보험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중소 보험사들은 백업센터를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것보다 공동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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