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부산대에서 초소형기계 및 부품(MEMS)기술혁신센터를 개소한다.
초소형기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소장 김경천)는 부산대를 비롯한 7개 지역 대학과 13개 멤스기술 관련업체가 산학연관 공동으로 참여해 운영하게 되며, 전자 및 기계부품 등 미세 기계요소를 만드는 부품소재 산업의 핵심기술인 멤스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초소형기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는 국비 26억원과 시비 11억원, 민자 13억원 등 향후 2년간 총 50억원이 투입돼 부산대 산학협동관 1∼2층에 클린룸과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 720여㎡(200여평) 규모의 멤스 연구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센터는 △부품·소재기술개발 전문기업 설립 △기술개발지원시스템 구축 △초소형 기계 및 부품 정보시스템 구축 △신규인력 양성 및 산업체 현장인력 재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부산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조선·Bio 분야에 멤스기술을 접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세대 주력 신산업인 IT·BT 관련 초소형기계 및 부품기술개발 전문기업을 설립함으로써 부산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고급인력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문의 (051)510-3910
<부산=윤승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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