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영상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중 ‘전북 영상산업육성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 상반기께 사업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도가 잠정 확정한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효율적인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내 영상산업을 서부해안권·전주권·남부내륙권 등 3개 권역별로 구분해 육성하고 서부해안권인 부안을 중심으로 148만7000㎡ 규모에 이르는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말께 KBS아트비젼과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2010년까지 총 200억원의 자금이 투여될 예정이다.
도는 또 전주권 육성을 위해 지난해 4월 발족된 ‘전주영상위원회’를 중심으로 영화촬영 유치 및 시나리오 검토, 영상편집 및 현상 등 영상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남부내륙권은 전주∼남원간 국도변을 중심으로 영화촬영·민속군락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아시아 영상산업의 메카인 중국 상하이와 영상산업 교류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바다와 산, 들판이 어우러져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영상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조만간 영상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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