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조태영 상무(왼쪽)가 13일 한국HP, 한국팬듀이트,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영상정보통신대학원에서 열린 교육사업설명회에서 협력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가 한국HP, 한국팬듀이트,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3개사와 공동으로 교육사업에 나선다.
시스코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네트워크 전문 교육프로그램인 ‘네트워킹아카데미프로그램(CNAP)’에 이들 3개사가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추가해 확대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코는 △PC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네트워크 운영시스템(HP) △음성 및 데이터케이블링(팬듀이트) △유닉스·자바 프로그래밍(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존 CNAP 과정에 추가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운영해온 CNAP가 전체 IT분야를 아우르는데 한계가 있어 3개사와 협력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시스코의 김윤 사장은 “세계 IT시장에서 각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3개사와의 협력을 통해 IT산업 발전을 위한 보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NAP는 시스코 본사가 지난 9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비영리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전세계 140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국대, 경희대, 대구대 등 전국 각지의 90여개 대학이 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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