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 IT전문인력에 대한 ‘입도선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PICCA) 관계자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올 하반기 중 해외 IT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현지 교육기관에서 국내 IT인력 유치 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통부는 최근 첨단기술 인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인도·러시아 등 우수 인력이 풍부한 나라의 기술자들을 조기에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선 이들을 키우는 전문 교육기관에 관계자들을 파견해 학생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내 기술 현황과 고용 환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PICCA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9월과 11월 중 현지에서 채용 면담 및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PICCA는 영문으로 된 국내 전문 기술인력 취업 웹사이트를 연내 구축하고 해외 인력 확보를 위한 상설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PICCA 관계자는 “순회 설명회와 웹사이트 구축을 마치게 되는 내년쯤이면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우수 기술 ‘인력사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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