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총 운용체계(OS) 시장에서 윈도가 차지한 비중은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하던 리눅스 판매가 전년보다 5% 가량 줄어드는 부진을 보인 반면 OS시장의 절대 강자인 윈도의 판매는 11%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7일 세계적 시장 조사기관인 IDC는 이같이 밝히며 “그러나 작년에 8000만달러에 그친 리눅스 판매가 오는 2006년에는 이의 3.5배인 2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는 순조로운 항해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IDC 애널리스트 알 길렌은 “리눅스 배포판의 판매 규모는 윈도의 이틀치에 불과할 만큼 작았지만 앞으로 판매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하며 “작년에 윈도의 판매량이 1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리눅스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작년에 리눅스 판매가 저조했던 것은 세계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전산투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최대 리눅스업체인 레드햇이 리눅스 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리눅스 벤더들이 서버당 매출에 보다 힘을 기울이며 전체 매출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닉스의 변형으로 기본 프로그래밍 명령인 소스코드를 변경,수정 배포할 수 있는 리눅스는 11년전 리누스 토발즈의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로 탄생했는데 지금은 전세계에서 수백만의 프로그래머들이 이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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