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이 영화 ‘보리울의 여름’(감독 이민용)에 1억원을 투자한다.
지금까지 영화배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러닝개런티 형식을 빌려 투자한 사례는 있었지만 순수하게 투자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장동건은 “‘보리울의 여름’의 제작사가 소속사인 MP엔터테인먼트인 데다가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고 내가 좋아하는 축구 소재의 영화여서 흔쾌히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현준·고소영 등 같은 소속사 스타들과 ‘보리울 유소년축구단 후원회’를 결성해 영화에 출연하는 어린 축구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차인표·장미희·박영규 주연의 ‘보리울의 여름’은 신부와 승려가 지도하는 시골마을 축구팀이 읍내 축구팀과 경기를 벌인다는 줄거리의 영화로 제작비 17억원을 들여 11월께 개봉한다.
10일 오후 2시 서울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릴 제작발표회에는 장동건과 주요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에게 축구를 지도할 박항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전 월드컵 대표팀 코치)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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