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홍명보 선수와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홍명보가 출연하는 광고는 ‘신세계 상품권’ 광고로 모델료는 6개월 단발에 2억원. 이는 연 4억원의 모델료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국내 최고 광고 모델료 수준이다.
신세계는 “진정한 대표선수인 홍명보와 진정한 유통의 대표인 신세계의 이미지가 맞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의 컨셉트는 ‘홍명보가 웃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웃었습니다’로,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홍명보가 선사했던 웃음을 다시 한 번 보여 줌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웃을 수 있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잘 웃지 않기로 유명한 홍명보의 웃음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기분 좋은 의외성을 선물한다는 의도도 들어 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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