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 게임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게임개발사가 한국과 대만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한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PC게임 스타트렉 시리즈를 개발해온 탈드렌테크놀로지(대표 에릭 베스케)는 ‘블랙나인’이라는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해 한국과 대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베스케 사장은 “자사에서 개발한 ‘스타트렉’이 전혀 한글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3만장 이상 팔렸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개발 초기부터 한국인 취향을 고려해 게임 스타일과 형식 등을 정할 예정이며 한국 게임개발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베스케 사장은 “현재 거래중인 세계적인 유통사 액티비전도 아직까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직접 한국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향후 한국 게임을 세계시장에 배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포토]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용하는 최태원
-
2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1차 프로젝트 AI·반도체·이차전지 등 7곳 선정”
-
3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 공개…“NPU 성능 2배 향상”
-
4
DGIST 교수 2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5년 하반기 과제 선정…미래 ICT·에너지 분야 혁신 연구 본격화
-
5
오라클-오픈AI, 美 미시간에 '원전급' 데이터센터 짓는다...1.4GW 전력 승인
-
6
李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속도…지방선거서 통합단체장 뽑자”
-
7
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 키운다···연 40조원 규모 글로벌 투자 목표
-
8
전국 18곳 지원센터 지정 …가상융합산업 본격 지원
-
9
단독기아 K5,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2030년까지 수명 연장
-
10
[포토]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용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