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1일 오전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23대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총장업무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4년간 총장으로 재직하게 된 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서울대는 더이상 과거에 안주해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는 폐쇄적 공동체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에 대해 문을 열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열린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또 “서울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원칙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선비의 자세를 잊지 않고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은 진취성과 유연성도 잊지 않겠다”면서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필요한 개혁작업을 합리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 300여명의 교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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