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이 1일 이집트 경찰청이 주관한 지문인식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난 94년 현대정보기술이 구축한 범죄 전과 조회(CSR) 시스템(600만달러 규모)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핵심 관리 서버를 교체하고 일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해외여행 및 공무원 채용 등 각종 인허가 절차에 있어서 신청인의 지문을 사용해 전과 이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하루 1만건 이상의 처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이번 수주전에서 현대정보기술은 세계적 지문인식솔루션 업체인 독일의 데르말로그(Dermalog)사를 제쳤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 수주로 향후 장비교체 및 시스템 향상을 필요로 하는 700만달러 규모의 2단계 사업 수주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됐으며, 해외 지문인식시스템 사업으로는 유일한 사례를 확보해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