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기획 및 제작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욱)가 1분기 66억원의 매출에 이어 2분기 107억원을 기록, 상반기 총 173억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0억원보다 9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전속가수인 보아가 성공적으로 일본에 진출한 것을 비롯, 지난 4월 포엠이를 합병한 데 따른 효과가 가시화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분기에만 보아의 해외로열티 수입이 30억원에 달했으며 포엠이 합병으로 인한 광고·행사출연료 매출이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피디메이커(PD Maker)를 통한 음반유통이나 퍼블리싱 사업, 라이선스 인·아웃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에스엠 한세민 이사는 “무엇보다 에스엠의 저력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획력과 시스템”이라며 “콘텐츠는 단순 유통과 달리 고부가가치의 고수익 사업이라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적”이라고 비결을 전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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