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규모의 무선랜 장비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KT 공중망 무선랜 장비입찰에서 3개 업체가 공급권을 따냈다.
각각 10만개 규모의 통합형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 및 무선랜카드 입찰을 진행중인 KT는 15일 BMT를 통과한 총 4개 업체를 상대로 가격 개찰을 실시해 머큐리, 텔피온, 청호컴넷 등 3개사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통합형 AP 부문에서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3만9590원의 가격을 써낸 머큐리(원천제조업체 엠엠씨테크놀로지)와 텔피온(아크로웨이브)이 공급권을 따냈으며 무선랜카드 부문에서는 USB형 5만2500원, PCMCIA형 5만1000원의 가격을 제안한 청호컴넷(아이피원)과 머큐리(엠엠씨테크놀로지)가 공급권을 확보했다.
이번 입찰에서 머큐리(엠엠씨테크놀로지)는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1차 입찰에서 통합형 AP 공급권을 따낸 데 이어 하반기 입찰에서 다시 공급권을 따냈으며 랜카드 부문에서도 공급권을 획득해 공중망 무선랜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1차 입찰에서 무선랜카드 공급업체로 선정됐던 텔피온(아크로웨이브)은 랜카드 부문에서는 고배를 마셔 통합형 AP 공급권을 따내는데 만족하게 됐다.
한편 통합형 AP 입찰에만 참가한 삼성전자(삼성전기)는 공급권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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