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술인 전기기술과 첨단기술의 균형있는 연구를 통해 2010년까지 명실공히 세계 일류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5월 8대 원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권영한 전기연구원장(50)은 9일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통전기기술과 IT·BT·NT·ET 등을 융합한 신기술의 개발을 통해 연구소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한 중점연구개발사업으로는 △국가간 전력계통연계기술 △차세대 변전시스템 △차세대 모터기술 △초전도기술 △전력선통신기술 △플라즈마응용 환경기술 △디지털영상 의료기술 등을 꼽았다. 연구소의 강점과 핵심역량을 철저히 분석,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연구원 경영의 기본 철학과 실천전략은 연구성과에 승부를 거는 ‘성취’(Achievement), 창의적인 정신과 아이디어인 ‘창의성’(Creativity), 서로 협동하는 ‘팀워크’(Teamwork)를 뜻하는 ‘ACT’라는 슬로건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 원장은 연구성과의 극대화를 위한 실천전략으로 ‘Four One’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그룹당 1개 이상의 세계 일등기술을 확보하고 1개 이상의 세계 일등성과를 창출하며 1명 이상의 세계 일등 과학자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노력이 성취되는 순간,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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