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픽스 일본 신쇼사에 제품공급 계약 체결

 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개발업체인 폴리픽스(대표 김재훈 http://www.polypix.com)는 최근 반도체 및 각종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일본의 대기업인 신쇼사와 VoIP 관련 제품을 일본시장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폴리픽스는 국내 SI업체나 별도의 컨소시엄 없이 신쇼사를 통해 자사 제품을 일본시장에 공급한다. 또 신쇼의 관계사인 카야스템사를 통해 현지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폴리픽스가 공급하게 될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무선랜 기반의 VoIP솔루션 ‘Netiphone PDA’와 중소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PC텔레포니빌더, H.323게이트키퍼 등이다.

 이미 3사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임베디드시스템 엑스포2002’ 전시회에서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폴리픽스가 제품을 공급하는 신쇼사는 일본 NTT-ME가 오는 11월 무선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제휴한 16개사 중 하나로 국내 업체가 일본 무선랜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폴리픽스는 신쇼상사의 기존 고객인 대형 통신사와 ISP에 실질적인 솔루션 공급에 나서 금년 하반기에만 일본시장에서 3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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