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은 최근 알리안츠 생명보험과 가상사설망(VPN)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보안이 특히 중요한 대형 금융업체가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기술을 이용한 VPN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데이콤은 ‘보라 MVP’를 이용해 전국 알리안츠 생명보험 224개 본·지점간 VPN을 구축하게 된다. ‘보라 MVP’는 지난해 7월 데이콤을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MPLS 기술 기반의 기업통신망 서비스로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 생명보험은 우수한 품질의 기업 네트워크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데이콤은 이를 계기로 대형 금융권 VPN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 인터넷사업부 박영신 상무는 “보라 MVP는 우수한 보안성과 고객측 네트워크 관리의 편리성 때문에 보안이 특히 중요한 금융권에 최적의 상품”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데이콤은 대형 금융업 및 타 업종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