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권사들의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가 이용자 편의성을 강조하고, 많은 투자분석 정보를 확충하는 형태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종전 트레이딩 시스템 개선작업이 기능 추가를 위주로 진행된 것에 비해 달라진 양상으로 사용자 편리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금융 전문업체인 스톡피아(http://www.stockpia.com)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국내 35개 증권사들의 온라인 트레이딩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수준인 AAA등급의 증권사는 7개, 추천등급(A등급) 이상의 증권사들은 13개사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고른 서비스 향상이 이뤄졌다. 그러나 15개 중소형사들은 여전히 기능중심의 시스템 개선에 머무는 등 대형사들과 다소 편차를 보였다. 속도·안정성, 정보제공, 트레이딩, 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 고객서비스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친 종합평가에서는 대신증권이 1위를 차지했고 삼성증권·LG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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