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소프트맥스가 콘솔게임 개발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종합 게임개발업체로 탈바꿈한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4일 일본 반다이의 자회사인 반프레소프트와 콘솔게임 공동개발 조인식을 갖고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비디오 콘솔게임 ‘르네상스(가제)’를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프트맥스는 그동안 ‘창세기전’ 시리즈 등 PC게임 개발에 주력해오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온라인·콘솔·모바일 등 모든 게임 플랫폼으로 개발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소프트맥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의 시범서비스를 이달중 단행, 온라인 게임사업을 본격화하는데 이어 PC게임 ‘비엔비’를 9월께 출시하는 등 신규프로젝트를 속속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소프트맥스는 이를 통해 올해 전년보다 43% 급신장한 105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PC패키지 판매수입에 집중되던 ‘편식현상’을 극복하고 올해에는 △PC게임 57% △온라인 게임 27% △콘솔게임 10% △모바일게임 3% 등으로 매출을 분산시켜 명실상부한 종합 게임개발업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소프트맥스가 일본 반다이 자회사와 공동개발키로 한 콘솔게임 ‘르네상스’는 이 회사가 지난해 출시한 PC게임 ‘마그나카르타’를 소재로 제작되며 오는 2004년 2월 일본과 유럽, 북미시장에 잇따라 발매될 예정이다.
소프트맥스는 이날 조인식을 시작으로 △원작 기획/시나리오 작성 △게임개발 △국내 및 아시아시장 배급 등을 담당하며 반프레소프트는 △개발비 투자 △일본 및 해외시장 배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희 사장은 “이번에 반프레소프트와 콘솔게임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게임수출 및 부가사업으로 향후 2년간 총 118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PS2용 콘솔게임으로만 제작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PC·온라인 게임으로도 개발해 종합 게임개발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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